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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오는 24일 결혼을 앞둔 김정화가 예비신랑인 CCM 가수 유은성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받았다.
김정화는 9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받고 기도받고 세상에 단 한사람을 위한 노래로 고백받은 오늘, 하늘에 계신 엄마가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가슴이 뭉클해지는 오늘입니다♥"라는 행복한 소감과 함께 프로포즈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유은성이 무대 위에서 김정화에게 무릎을 꿇고 목걸이를 전하며 프로포즈 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클로즈업된 두 사람의 꼭 잡은 두 손도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축하드려요", "행복하셨겠어요", "최고의 프로포즈네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정화는 유은성과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 및 친지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김정화의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종교와 봉사 활동 등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져 연인인으로 발전했다.
[김정화가 공개한 프로포즈 현장. 사진출처 = 김정화 트위터]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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