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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동료가수 이효리의 결혼을 축하했다.
옥주현은 9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효리는 결혼을 안할 줄 알았다"며 "본인이 늘 그렇게 얘기를 하고 다녔다. 그랬던 사람이 결혼을 한다길래 쇼킹했다. 머리가 차가워 지면서 뭔가 모를 배신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멤버 중 한명이 결혼을 하면 핑클 무대의상 입고 영원한 사랑을 불러주자는 얘기를 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옥주현은 "아무 생각없이 그런 얘기를 했었다. 이효리가 원할지는 모르겠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옥주현은 결혼식에 앞서 미리 축하하는 의미로 '영원한 사랑'을 부르며 윙크와 함께 손가락 포즈를 취하며 '약속해줘'의 부분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이효리의 결혼 소식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힌 옥주현.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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