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강민의 홈런포가 터졌다.
김강민(SK 와이번스)은 1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김강민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후 팀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네 번째 타석. 김강민은 롯데 두 번째 투수 홍성민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7구째 141km짜리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 7월 13일 LG전 이후 한 달여만에 터진 홈런.
SK는 김강민의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롯데에 6-0으로 여유있게 앞서 있다.
[SK 김강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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