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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LA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5-0으로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4연승을 내달리며 66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템파베이는 66승 4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LA 다저스의 꺼질 줄 모르는 상승세는 이날도 계속됐다. 잭 그레인키의 호투와 4안타 4타점을 합작한 닉 푼토, 아드레안 곤잘레스의 맹타가 돋보였다. 템파베이는 LA 다저스 마운드에 꽁꽁 묶여 6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LA 다저스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닉 푼토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곤잘레스가 볼카운트 1B1S에서 템파베이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의 3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20m짜리 우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LA 다저스는 3회 선두타자 잭 그레인키의 볼넷과 칼 크로포드의 우익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푼토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4회엔 선두타자 안드레 이디어의 내야안타와 후안 유리베, 스킵 슈마커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A.J. 엘리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6⅓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0승(3패), 통산 101승째를 따냈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에 이어 팀내 세번째로 10승 투수가 됐다. 이어 J.P. 하웰이 ⅔이닝, 크리스 위드로가 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템파베이는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4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제이미 라이트, 세사 라모스, 조쉬 류크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은 6안타에 그쳤다. 톱타자 벤 조브리스트가 2안타를 날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잭 그레인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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