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샌디에이고전서 1볼넷·1도루·1득점… 타율 0.27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득점과 볼넷, 도루를 하나씩 추가했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414타수 115안타로 타율 0.278이 됐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3B1S에서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는 후속 잭 코자트가 볼카운트 2B가 됐을 때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시즌 13번째 도루. 후속 조이 보토의 2루 땅볼에 추신수는 3루까지 진루했다.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시즌 77득점째.

추신수는 1-2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6회말엔 선두타자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에서 6구째를 타격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3으로 뒤지던 8회말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크 그레거슨을 만났다.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샌디에이고에 1-3으로 패배했다. 신시내티는 64승 5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53승 6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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