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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네이도' 노모가 다시 마운드에 섰다.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전에는 시구 행사를 가졌다. 주인공은 바로 노모 히데오. 노모는 1995년 다저스에 입단해 그해 13승을 거두며 '토네이도 열풍'을 일으켰다. 내셔널리그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신인왕도 거머쥐었다.
몸을 비비 꼬는 독특한 투구폼으로 '토네이도'란 애칭을 얻은 그는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서 124승을 거두기 전까지 아시아 최다승 투수였을 만큼 '개척자'로 손꼽힌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에는 노모를 추억하는 비디오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공개됐으며 이 영상에서 구로다 히로키는 "일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었던 건 그가 문을 열어준 덕분"이라는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다.
노모는 시구를 마친 뒤 "평소 마운드에 오를 때 긴장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 긴장됐고 흥분됐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5-0으로 승리했다.
[노모 히데오의 선수 시절 모습.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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