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욱재 기자] 선발투수로 변신한 김사율이 연착륙을 할 수 있을까.
지난 1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사율은 4이닝 4피안타 4볼넷 3실점을 남겼다. 결과만 놓고 보면 호투라 하기 어렵다. 롯데는 0-6으로 완패했고 김사율 역시 패전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김시진 롯데 감독은 "어제 김사율의 공은 좋았다"면서 "4회에 3점을 줬지만 1,2,3회에는 정말 좋은 공을 던졌다. 3회까지는 직구 위주로 가다가 4회에 변화구 비중을 높였다. 3회까지 직구 구속 평균이 140km 정도 나왔다. 제일 좋은 공이었다"고 김사율의 투구를 호평했다.
김사율은 4회까지 82개의 공을 던졌다. 당초 85개 정도를 커트라인으로 잡았던 롯데다. 김 감독은 "공 개수만 적었다면 1이닝 정도 더 던질 수 있었을 것이다. 한번에 투구수를 늘리면 무리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사율은 다음 경기에도 선발투수로 등판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다음 등판은 4일 휴식을 하고 나갈지 5~6일 정도 쉬고 들어갈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롯데는 쉐인 유먼, 크리스 옥스프링, 송승준 외에는 4-5선발로 책임질 선수가 부족하다. 김 감독은 지난 해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김승회의 선발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승회는 당장 선발투수로 쓰기 어렵다. 지금은 선발로 쓰기에는 한계 투구수가 적다"고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사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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