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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송중기가 자신 때문에 입대하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해 오는 27일 군입대 하는 송중기를 언급했다.
이날 김민경은 김원효에게 "나 요즘 남자 만나. 기사내줘"라며 송중기와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원효는 "말도 안 된다"며 "송중기는 얼마 전에 입대한다고 기사가 다 났다"고 발끈했다.
김민경은 "그건 나와 헤어지고 힘들어서 입대하는 것"이라며 "나랑 중기가 만날 때는 내가 너무 사랑스럽다고 중기가 번쩍 들어주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김원효는 "그건 송중기가 아니라 기중기로 든 것"이라고 버럭했다.
이런 말에도 김민경은 "어쨌든 중기를 다시 만날 것"이라며 "중기야 내가 차서 미안해"라고 사과해 폭소케 했다.
[송중기가 자신 때문에 군입대하는 것이라 밝힌 김민경.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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