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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호가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마인츠가 슈투트가르트에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1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스타디온 암 브루츠베그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서 3-2로 이겼다. 마인츠의 박주호는 이날 경기서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마인츠는 포터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뮐러, 짐링, 오카자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게이스와 바움가르팅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박주호, 노베스키, 스벤손, 포스페치가 맡았다. 골문은 뮐러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마인츠는 전반 14분 뮐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슈투트가르트는 2분 만에 이비세비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난타전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후반 20분 오카자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33분 뮐러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7분 하르닉이 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마인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주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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