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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성시경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폐지설을 언급했다.
성시경은 지난 9일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MBC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의 오프닝에서 "예능이란 게 잘되는 게 돌고 도는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성시경은 "얼마 전까지 정말 힘들던 MBC 예능이 살아나서 요즘 장난이 아니지 않나. 또 나중에는 SBS로 가고, KBS로 흐름이 갈 것이다. 날씨처럼 영원한 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1박 2일'의 폐지 기사가 났더라. 바로 담당 PD가 전화 와서 '그거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말을 했다. 전화까지 와서 그렇게 말을 하니 미안하기도 하더라"며 '1박 2일'의 폐지설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 8일 한 매체는 "오는 9월 KBS 가을 개편 때 '1박 2일'의 제작진 교체 및 폐지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KBS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1박 2일' 폐지는 논의 중이지도 않다.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가수 성시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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