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레버쿠젠, LG와 스폰서 계약 임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21)의 바이엘 레버쿠젠이 한국 기업 LG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앞두고 있다.

독일 엑스프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을 영입한 레버쿠젠이 한국의 LG와 유니폼 스폰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은 LG 독일법인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곧 레버쿠젠 유니폼에 LG로고가 새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버쿠젠은 개막전서 독일 골수 이식센터 DKMS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이는 자선 이벤트 성격의 일시적인 계약에 가깝다. 거액의 스폰서 금액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엑스프레스는 한국 기업인 LG가 레버쿠젠과 유니폼 스폰서십을 체결할 경우 향후 5년간 최소 4100만유로(약 610억원)의 스폰서 금액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과 레버쿠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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