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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의 첫 솔로 데뷔일이 확정됐다.
선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선미가 오는 2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엠카)을 통해 첫 솔로 데뷔 무대를 치른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선미는 첫 솔로 데뷔를 2주 가량 앞두고 '엠카'로 첫 무대를 갖기로 확정하고 현재 솔로 댄스 퍼포먼스 가수로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JY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파격 변신을 예고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선미는 해당 티저에서 핑크색으로 탈색한 짧은 헤어에 미니멀한 하의실종의 화이트톤 의상을 매치해 청초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선미는 원더걸스로 활동 당시 유지했던 38kg 안팎의 몸무게도 5kg 가량 늘려 더욱 여성스러움과 건강미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선미가 원더걸스로 활동을 하긴 했지만 처음으로 솔로로 나서는 만큼 신인의 자세로 데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체중도 늘렸고 어떤 콘셉트로 나올 지 기대해 주셔도 좋을 듯 하다. 가장 선미다운 매력을 담은 앨범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선미는 지난 2010년 2월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원더걸스에서 잠정 탈퇴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연습을 쉬지 않았으며 원더걸스 멤버들과도 좋은 관계를 꾸준히 이어 왔다.
특히 이범 앨범에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박지윤의 '성인식' 이후 13년만에 춤, 안무, 뮤비, 의상 등 모두 올인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미는 오는 20일 '24시간이 모자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26일 새 싱글을 발매 한다.
['엠카'로 첫 솔로 데뷔 무대를 치를 선미.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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