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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창 처분을 받는 등 물의를 일으킨 후 최근 전역한 가수 KCM(본명 강창모·31)이 팬들에게는 메시지를 남겼다.
KCM은 전역 당일이었던 지난 4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죄송합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걱정과 실망을 드리게 됐네요"라고 했다.
앞서 KCM은 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전역했는데, 당시 특별한 전역 소감없이 현장을 떠난 바 있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글로써 소감을 남긴 것.
KCM은 글을 통해 팬들에게 "가족들 덕분에 오늘(4일) 건강히 잘 전역했습니다. 너무 보고 싶고요. 할 말이 많은데. 시간이 지나서. 만나서 얼굴 보며 얘기해요.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들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자숙하면서 음악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게요"라고도 했다.
당초 지난달 31일 전역 예정이었던 KCM은 4일 영창 처분을 받아 전역일이 미뤄졌다. KCM의 영창 처분은 국방부의 특별감사 결과 휴대전화를 무단 반입해 사용한 사실이 적발된 데 따른 것이었다. 국방부는 또한 부실 복무 논란을 일으킨 이른바 '연예병사'로 불린 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도 결정했다.
[가수 KCM.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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