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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밴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가 일본 섬머소닉 페스티벌서 메탈리카, 뮤즈, 린킨파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는 지난 10일 도쿄, 11일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 3대 록 페스티벌인 '섬머소닉(SUMMER SONIC 2013)'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올해 '섬머소닉'에는 메탈리카, 뮤즈, 린킨파크, 더 스매싱 펌킨스, 미스터 칠드런, 원 오크 록 등 세계적인 밴드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한국 아티스트로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단 두 팀이 초청됐다.
10일 데이공연 파이널에 이어 11일 파이널 무대에 오른 FT아일랜드는 이재진과 이홍기의 자작곡을 비롯해 총 6곡을 올라이브로 연주했다. 또 열광적인 무대 매너로 '섬머소닉' 관련 실시간 핫 키워드(TREND WORDS)’에서 FT아일랜드는 메탈리카, Mr. Children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10일과 11일 도쿄와 오사카 무대에 오른 씨엔블루는 정용화와 이종현의 자작곡을 비롯해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록 스피릿 가득한 세련된 무대로 록 한류를 전파했다.
한편 '섬머소닉'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FT아일랜드는 오는 14일 경기 임진각에서 열리는 MBC ‘DMZ 평화콘서트 K-Rock in harmony’에 출연한다. 이날 콘서트는 이홍기가 진행도 겸한다. 17일에는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도 이어간다.
제프투어와 월드투어를 병행 중인 씨엔블루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오사카 난바에서 제프투어를 가지며, 24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2013 월드투어 ‘블루문’ 공연을 이어간다.
[일본 3대 페스티벌 '섬머소닉'에서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참가한 씨엔블루(위), FT아일랜드. 사진 제공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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