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홍정호(24·제주)가 남미의 복병 페루와의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정호는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보조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대표팀에 오면 늘 마음가짐이 새롭다”면서 “지난 동아시안컵 때보다 긴장감은 덜하다”고 말했다.
동아시안컵서 1년 5개월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 홍정호는 안정된 수비력으로 부활을 알렸다. 비록 마지막 일본전서 2실점을 했지만 홍명보 감독은 합격점을 줬다. 홍정호는 “대표팀에서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또한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루전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홍정호는 “페루같이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 최선을 다해서 페루전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홍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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