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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빅스타(필독, 바람, 래환, 주드, 성학)의 가족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19회 녹화에서 필독은 1년8개월 만에 부산 집을 찾았다.
이날 녹화에서 필독은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벅찬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어머니 역시 "어서와. 우리 아들. 고생 많았어"라며 필독과 부둥켜안은 채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는 새벽 3시까지 장만한 갈비찜, 미역국 등으로 지난 2년 동안 필독의 생일을 직접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는 필독과의 아침 식사를 하면서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하면서도 속내 깊은 "밥 무라"는 첫 마디로 감동을 안겼다. 13일 밤 11시 20분 방송.
[가족을 공개한 빅스타 필독. 사진 = KBS 2TV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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