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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고창석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최근 잡지 빅이슈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가진 고창석은 배우로서 귀여운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꾸준히 걸어온 연기 인생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전했다.
"'귀엽다'는 것을 다르게 말하면 '친근하다'는 것"이라고 한 고창석은 "10년 정도 비슷한 캐릭터를 한다고 해도 남은 인생이 있다. 그때 또 다른 어떤 역할을 하게 되지 않겠냐"며 "현재에 급급해하기보다는 긴 안목으로 연기자의 길을 가겠다"는 여유를 보였다.
자신의 원칙과 소신에 대해선 "'어떻게 연기할 것인가' 만큼이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넘게 성미산 마을 공동체의 주민으로 살아오면서 "우리 아이들은 쓸데없는 것에 기죽거나 목매지 않았으면 좋겠고 우리보다는 훨씬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됐음을 밝혔다.
또한 고창석은 "배우는 사람의 얘기나 모습을 담아내는 일이기에 내 이웃이나 가족에 대해서 좀 더 꼼꼼하게 관심과 애정을 갖지 않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도 했다.
고창석의 연기, 인생에 대한 생각이 담긴 인터뷰와 화보는 15일 잡지 빅이슈 66호에서 공개된다.
[배우 고창석.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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