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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기' 수애, "모성애 연기요? 지레 겁먹었죠"(인터뷰①)

시간2013-08-13 10:03:40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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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내가 어떻게 감히 모성애를 연기할 수 있을까"

배우 수애가 영화 '감기' 촬영 전 김성수 감독에게 한 말이다. 그동안 영화 '심야의 FM', 드라마 '야왕'에서 어머니로 분한 수애였지만 영화 촬영 전 그는 혹시라도 자신의 연기가 실제가 아닌 것처럼 보일까 걱정했다.

하지만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감기' 속 수애는 딸 미르(박민하)를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현실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내며 자신의 능력을 또 한번 입증해 보였다.

수애는 "그 전에 모성애가 있는 어머니 연기를 했지만 아이와 동선이 달랐다. '감기'처럼 아이와 직접 호흡하는 연기가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선배님들이 동물, 아이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들 말한다. 경험해보지 않았던 것이라 '못하면 어쩌지'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감히 경험해보지 못한 엄마를 안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언가를 상상하며 간접경험을 사실인 것처럼 표현하는 것이 배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험해보지 못한 무언가,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경험해 본 모성애는 더 쉽게 들킬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엄마는 아이를 위해 만사 제치고 달려들고 실제로는 친구처럼 지내기도 하는데 그런 디테일한 묘사에 대한 강박과 부담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걱정과 달리 수애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 인해로 완벽 빙의하며 박민하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때로는 희생적이고, 때로는 아이를 위해 이기적인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그것이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의 모습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돼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관객들에게 미흡한 면이 들킬까 걱정했던 그의 기우는 말 그대로 기우일 뿐이었다.

그는 "지레 겁을 먹은 것 같다"며 "정말 잘 표현하고 싶고, 늘 연기하고 싶고, 잘 하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게 배우의 욕심이 아닐까. 그런 것 때문에 겁이 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수애는 자신 만의 인해를 탄생시키기 위해 강하지만 그 강함이 과하지 않고, 친근하며, 때로는 아이에게 의지하기도 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런 디테일한 묘사들이 김성수 감독이 수애에게 주문했던 것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배우들과의 어우러짐에도 신경 썼다. 협업, 화합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고, 연기를 하며 늘 배우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그런 부분을 더 체감해보고 싶었다는 게 그가 '감기' 출연을 결정한 이유였다. 이런 노력은 그에게 장혁과 유해진이라는 절친한 친구를 선물했다.

수애는 "무엇이 우리를 끈끈히 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혁이 오빠와 해진 오빠가 나에게는 가장 큰 수확이지 않을까 싶다. 난 운이 좋게도 상대배우들이 좋았다. 이번에는 그걸 뛰어 넘어 인간적으로도 친해졌다. 그래서 허심탄회한 대화와 내 모습을 여과 없이 다 드러내도 창피하지 않았다. 성격 탓인 것도 있지만 전에는 NG를 내거나 그런 순간들이 오면 창피하기도 했다. 그런데 오빠들 사이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김성수 감독의 재발견도 수애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무서운 감독님으로 알려졌던 김성수 감독이 사실은 스태프 한 명 한 명을 사랑하는 온화한 감독이었던 것.

그는 "감독님 성품이 온화하다. 이번 촬영을 하면서도 소리 한 번을 안 지르셨다. 나중에는 호기심이 생기더라. 더워서 워낙 불쾌지수가 높았고, 여름이라 촬영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매번 촬영이 수월할 수만도 없으니 감독님이 소리를 지르지 않을까하는 호기심도 생겼지만 그런 일이 없었다. 오히려 보고 싶었다. '전설의 김성수 감독님'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안 그러시더라. 진두지휘해야 하는 입장으로 큰 소리도 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다. 이렇게 모두 웃으면서 연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성공한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마다 달리는 신이 많았는데, 이렇게 탈진할 정도로 달린 적은 없었다. 하지만 혼자 달리지 않았다. 스태프들이 같이 뛰어줬고, 감독님이 먼저 달려줬다. 재미있었고 인상적이었다"며 "김성수 감독님이 영화의 산 증인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감독님이 정말 다 사랑하는구나 싶었다. 스태프 한 명, 소품 하나까지도 다 챙기시는 분"이라며 김성수 감독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분위기 좋은 현장 때문인지 수애는 다른 작품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깨방정' 연기를 애드리브까지 곁들이며 선보이기도 했다. 자신이 편하지 못하면 나올 수 없는, 수애의 또 다른 풀어진 모습이기도 하다. 이런 모습을 본 그의 팬들은 '새침 수애'라는 애칭을 붙이며 환호했다.

수애는 "'새침 수애'라니 좋다. 감독님을 사석에서 뵙고 공식적 자리에서 리딩을 하는데 너무 편안해 보인다고 이런 연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 식으로 깨방정 연기에 접근했던 것이다. 그 장면을 촬영한 후 계속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다닌다. 로맨틱 코미디를 드라마 '9회말 2아웃' 이후 못하고 있었는데 재밌더라. 다 장혁씨와 스태프들이 잘 맞춰져서 그런 것 같다. 앞으로는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수애가 깨방정부터 모성애 가득한 어머니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채우는 영화 '감기'는 치명적인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피할 사이도 없이 폐쇄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담은 영화다. 수애 외 장혁, 박민하,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오는 14일 개봉.

[배우 수애.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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