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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공효진이 독특한 '각티슈 신발'을 선보였다.
13일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사는 극중 태공실(공효진)이 각티슈로 만든 신발을 신고 강우(서인국)를 마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공실과 강우는 버스정류장에 서서 밝게 웃고 있다. 특히 태공실은 한 쪽 발에 신발 대신 각 티슈를 신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태공실이 귀신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다 신발 한 쪽을 잃어버리게 되고 급한 김에 근처에 있던 각티슈를 신발 대신 활용하는 것이다. 어두운 밤거리에서 서로에게 밝은 미소를 보이는 태공실과 강우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두 사람의 '각티슈 신발' 데이트가 담긴 '주군의 태양'은 오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각티슈 신발'을 신고 있는 배우 공효진(왼쪽)과 서인국.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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