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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노현희가 자신의 아픈 경험담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퀸 '토크콘서트 퀸' 녹화에는 노현희가 출연해 지난 10여년의 배우 생활과 근황에 대해 털어놨다.
노현희는 그동안 성형 부작용으로 TV 활동을 자제하고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대중을 만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노현희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인지도를 이용해 무대에 세운 뒤 출연료를 주지 않고 사라지기도 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노현희는 한 연출가가 자신의 연기 열정에 대해 "쟤는 돈을 안 줘도 배역만 주면 하는 애야"라고 했다며 가슴 아픈 사실을 고백했다. 또 "심지어 내가 악플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알고, 악플로 나를 매장시킬 수 있다고 협박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MC 주영훈이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하면 어느새 즐기게 된다"고 위로하자 노현희는 "나는 그저 연기 한 번만 시켜주면 바랄 게 없었다"는 말로 연기를 향한 끝없는 열정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현희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 퀸'은 오는 15일 오후 2시와 밤 11시에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MBC퀸 '토크콘서트 퀸'에 출연한 배우 노현희. 사진 = MBC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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