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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안선영이 결혼식 장소와 일정을 변경했다.
13일 안선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10월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3살 연하의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던 안선영은 이 일정을 취소하고 부산으로 결혼식장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혼일정 변경은 안선영 어머니의 설득으로 이뤄졌다. 최근 고향인 부산을 찾은 안선영과 만난 자리에서 안선영의 어머니는 "더 많은 하객의 축하를 받으려면 서울의 큰 식장에서 치루는 것이 좋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과 친지의 축하"라며 친척들의 참석이 용이한 부산에서 식을 치룰 것을 권유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결혼식에 관한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예비 신랑과 신부가 현 거주지인 서울과 부산을 놓고 고민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관계자는 호화 예식을 피해 장소를 변경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부인했다. 관계자는 "서울의 호텔로 장소를 고민할 때도 이유는 그 곳이 더 많은 하객을 초대할 수 있는 큰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호화 예식을 계획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를 피해 조촐하게 식을 올리려 부산을 선택했다는 보도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안선영과 예비신랑은 부산에서 가족과 친척 위주의 하객이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계획하고 새로운 식장과 일정을 논의 중이다.
[개그우먼 안선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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