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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카메룬 출신 공격수 사무엘 에투(32·안지)가 첼시 이적을 희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에투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뛰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에투는 과거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시절 무리뉴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당시 에투는 무리뉴의 지도아래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에투는 “무리뉴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나와 무리뉴는 인터밀란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다시 한 번 그와 함께 하고 싶다”며 “첼시는 좋은 팀이다”고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를 바랐다.
러시아 언론들도 에투의 첼시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안지가 재정 긴축에 나서면서 고액 연봉자인 에투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 영입에 열을 올렸던 첼시도 난항을 겪자 에투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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