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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일일드라마 '천국의 눈물'의 주연 캐스팅이 완료됐다.
13일 tvN은 "배우 홍아름, 서준영, 인교진, 윤서 등 젊은 배우들이 '천국의 눈물'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천국의 눈물'은 복수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일그러진 모녀의 관계를 다룰 드라마다.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를 공동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허브' 등을 쓴 허인무 영화감독이 집필을 맡았다.
극중 홍아름은 자신의 친 엄마에게 두 번이나 버림받는 잔인한 운명을 타고났지만 특유의 당찬 성격과 자신만의 실력으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윤차영 역을 맡았다.
홍아름을 둘러싼 두 명의 남자 이기현과 진현웅 역에는 각각 서준영과 인교진이 낙점됐다. 서준영은 어린 시절 홍아름과 같은 보육원에서 남매처럼 자랐으나, 홀로 부잣집에 입양되며 엘리트의 길을 걷게 되는 반듯한 청년을 연기한다.
인교진이 연기하게 될 진현웅 역은 슬픈 가정사로 인해 거칠고 반항적인 이미지를 가졌으나 속정은 깊은 인물로,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홍아름에게 애정을 갖게 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풋풋한 첫사랑 연기를 펼친 신예 윤서는 홍아름의 여고 동창생이자 부잣집 외동딸 진제인 역을 맡았다.
남녀 주인공 캐스팅을 완료하며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천국의 눈물'은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배우 서준영, 홍아름, 인교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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