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3-2 1점차로 신승했다.
8회초 홍상삼이 대타 박준서에게 우월 동점 투런포를 맞아 2-2 동점이 됐지만 8회말 이원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난 두산의 승리였다.
경기 후 김진욱 두산 감독은 "선발로 나온 (이)재우가 호투했고 타선에서도 안타는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1점, 1점 득점하고 좋은 수비가 뒷받침한 경기였다"고 호평하면서도 "오늘도 (홍)상삼이가 초구에 허무하게 홈런을 맞은 것은 아쉽다. 상삼이를 기용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다"고 홍상삼의 부진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편 김시진 롯데 감독은 "내일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다음날인 14일 경기에서는 두산은 김선우, 롯데는 송승준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진욱 두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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