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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주원이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는 소아외과 병원 한 켠에 숨어 과자를 먹는 아이들과 조우하는 박시온(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시온은 "너희들 거기서 뭐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아이들은 "우리 과자 먹으려고요. 엄마가 알면 큰일나요, 말 하면 안돼요"라고 당부했다.
박시온은 "그래 알았어. 그런데 나 너희들하고 놀면 안돼?"라고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을 제안했고, 무리 중 한 아이는 "우리 편에 들어오려면 조건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주원은 순간 어렸을 적 기억이 떠오르며 쓰러졌다.
쓰러진 박시완 때문에 선반 위에 있던 유리가 떨어졌고, 파편으로 인해 아이들이 다쳤다. 이에 놀라 뛰어온 차윤서(문채원)를 비롯한 소아외과 병동 사람들은 주원을 나무랐다.
[자폐증 트라우마에 쓰러진 주원. 사진 = '굿닥터'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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