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도쿄 빅사이트 '코믹마켓'에서 아기 리바이 병장이 등장
한일 양국에서 만화 '진격의 거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3일 연속으로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만화 동인지 행사 '코믹마켓 84'에서도 이 만화의 등장인물 코스프레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마지막날인 12일, 아빠로 보이는 한 성인 남성에 안긴 작은 남자 아이가 '진격의 거인' 등장 인물인 리바이 병장의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나 관람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만화 '진격의 거인'에서 리바이 병장은 능력이 출중하면서도 냉철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하지만 아기 리바이 병장은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는 아니었다. 무더운 날씨에 햇빛 아래서 장시간 있어서 그런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옆에서 거인 코스프레를 하던 남성이 다가가자 울음 소리는 더 커졌다.
이내 아빠로 보이는 남성의 품에 안겨 울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곧 울음을 그쳤다.
이 아기는 특히 여성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삼일간 열린 '코믹마켓 84'에는 첫날 21만 명, 이튿날 21만명, 마지막날 17만 명이 방문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59만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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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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