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축구의 짜릿함과 시원함 함께 즐겨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상위 스플릿 진출을 놓고 울산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부산이 오는 18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울산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3 23라운드를 치른다. 부산(승점 31점)은 지난 성남(승점30점)전의 패배로 현재 8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상위 스플릿 진출권인 7위 제주(32점)와의 승점이 단 2점차에 불과해 매 경기 상위 스플릿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부산의 상대는 리그 2위 울산(승점 42점)이다. 울산은 김신욱과 한상운의 득점력을 앞세워 최근 5경기에 3승 2무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 인천, 전북과의 2연전에서 승리 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부산은 FA컵을 포함해 최근 5경기에 3승 2패를 거두고 있다. 지난 주중 있었던 하나은행 FA컵 8강 서울원정서 9년만에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주중 서울전의 피로가 채 풀리기 전에 성남과의 경기를 치뤄야 했고 결국 아쉬운 0-1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떨어진 상태다. 부산으로써는 주중 충분한 휴식을 통해 선수단의 체력을 회복해 울산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의 중요성만으로도 이번 주말 리그 경기는 축구팬으로써 놓칠 수 없는 일전이다. 부산 구단은 이런 중요한 경기를 맞아 축구장에 직접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한여름 땡볕을 피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50% 이용권을 당일 입장 관중 전원에게 전달한다. 이외에도 장외에서는 경기장을 찾는 관중 누구나 참여가능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호텔 숙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파크 콘도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경기 시작 30분부터 60분 사이에 부산 선수가 득점에 성공할 시 추첨을 통해 입장객 중 한 분에게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먹거리도 빠지지 않는다. 경기장서 열띤 응원을 보여주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피자 10판을 제공하는 등 여름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 상위 스플릿 진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 팬들의 많은 성원을 모은다.

축구의 짜릿한 감동과 여름 맞이 이벤트가 펼쳐질 부산의 축구 경기 입장료는 성인기준 1만원에 불과하다. 단돈 1만원으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부산과 울산의 경기 티켓 구매 문의는 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티켓 구매 문의사항은 전화 1544-1555, 기타 문의 사항은 전화 051-941-1100 혹은 트위터 @busaniparkfc 를 통해 가능하다.

[임상협.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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