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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케이퍼무비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감독 루이스리터리어)이 전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내년 속편 제작에 돌입한다.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은 3초 만에 부자들의 은행을 통째로 털어 관객에게 나눠준 뒤 더 큰 범행을 준비하는 네 명의 최정예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진짜 계획을 밝히려는 FBI의 대결을 다룬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다.
지난 5월 북미 개봉 당시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애프터 어스',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 제작비 규모가 큰 초대형 블록버스터들이 포진돼 있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후 4주간 흥행 TOP 5 라는 기염을 토했고, 북미 지역에서 1억 1000만달러(한화 약 1231억원) 이상, 전 세계적으로는 2억 5000만달러(한화 약 2799억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홍콩, 헝가리, 이탈리아, 뉴질랜드, 폴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 등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이는 당초 영화 관계자들이 예상했던 스코어보다 훨씬 높은 흥행 스코어로, 지속적인 흥행 열기를 자랑하며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은 그 인기에 힘입어 2014년 속편을 제작한다.
영화의 북미 배급을 맡은 라이온스게이트는 관계자는 "CEO 존 펠시머가 2014년 후속편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은 미국에서 개봉 이후 1억 1500만불의 수익을 냈고, 전 세계에서 2억 5000불 이상의 수익을 냈다. 앞으로 이 영화의 월드 와이드 흥행 성적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흥행 열풍에 힘입어 영화는 빠르면 2014년 초 속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속편 제작이 확정된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은 오는 22일 국내 개봉된다.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 포스터. 사진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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