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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이 또 한번 위기를 탈출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후안 라가레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은 류현진이었지만 4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호투했다.
4회초 선두타자 대니얼 머피를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4번타자 말론 버드에게 커브를 구사한 것이 우전 안타로 이어져 주자를 내보내게 됐다. 조쉬 새틴의 느린 타구가 3루수 앞 내야 안타가 되면서 1사 1,2루 위기를 맞이한 류현진은 저스틴 터너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한 뒤 존 벅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위기에서 벗아났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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