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맷 데이먼이 개발도상국을 향한 관심을 부탁했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엘리시움'(감독 닐 블롬캠프) 내한 기자회견에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가 참석했다.
맷 데이먼은 사회적 운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그는 "주로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을 개발도상국에 공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 water.org 단체를 공동 창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도상국의 여러 국가를 방문하고 있다. 얼마나 큰 문제인지 알고 있다. 21초에 한 명씩 아이가 사망한다고 한다.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이 없어서라고 하는데 우리가 예방할 수 있고,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엘리시움'은 2154년 지구에 사는 맥스(맷 데이먼)가 자신의 생존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선택받은 1%의 세상 엘리시움에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생존 경쟁을 그린 영화로 맷 데이먼, 샬토 코플리, 조디 포스터 등이 출연했다.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는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한국을 첫 방문했으며 이날 오후 CGV여의도에서 열리는 GV상영회와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엘리시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29일 개봉.
[배우 맷 데이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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