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이 K팝 걸그룹의 새로운 루키로 떠올랐다.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각) 온라인 판을 통해 '크레용팝 '빠빠빠(Bar Bar Bar)': 2013 K팝 시장서 대유행(Crayon Pop's 'Bar Bar Bar': Watch K-Pop's Viral Hit for 2013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한국의 대중들은 모두 크레용팝의 '빠빠빠' 뮤직 비디오를 보고 있다"며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파워레인저를 연상시키는 헬멧을 쓴 놀이 공원에서 특이한 춤을 춘다. '직렬 5기통댄스'라고 불리는 이 춤은 현재 많은 패러디를 쏟아내고 있으며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레용팝의 인기는 예상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대부분 걸그룹은 음악을 발표하고 첫 번째 주나 적어도 두 번째 주에는 정상 궤도에 오르는 반면 지난 6월 23일 발표한 '빠빠빠'는 공개 5주만에 인기몰이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빌보드는 "크레용팝의 '빠빠빠'는 '강남스타일'과 같이 서서히 타오르고 있다"며 "크레용팝이 싸이의 뒤를 이을 준비가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최근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앨범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활동을 펼칠 날개를 달게 됐다.
[빌보드가 싸이를 이을 루키로 지목한 크레용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