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의 뒤늦은 신혼여행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백지영 정석원 신혼여행가서 찍어온 사진이…염장주의'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편안한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을 하고 미국 그랜드캐니언의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갖가지 코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손을 합장하고 공중부양 포즈를 취하는 가 하면 백지영의 주먹질과 발길질에 날아가는 듯한 정석원의 설정샷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백지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마이데일리에 "해당 사진은 백지영, 정석원 부부의 신혼여행 사진이 맞다. 조용히 다녀오길 원해서 개인적으로 사진을 올리진 않았었는데 아마 지인 분들 중에 누가 올린 것이 알려지게 된 것 같다"며 "8월 중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그랜드캐니언 등을 다녀왔고 온 지는 얼마 안 됐다"고 말했다.
백지영, 정석원 커플은 지난 6월 2일 결혼했다. 당시 백지영은 임신 중으로 신혼여행을 잠시 미뤄뒀으나 이후 갑작스레 유산 소식을 전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백지영은 아주 건강한 상태이며 이에 여행도 다녀온 것이다. 하지만 당분간은 특별한 스케줄은 없으며 좀 더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백지영, 정석원 커플의 코믹 사진.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