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갑작스럽게 교체 투입됐지만 첫 타석부터 홈런을 쳤다.
민병헌이 홈런을 신고했다. 민병헌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두산이 1-3으로 뒤진 6회말 1사 후 등장해 송승준으로부터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7호포.
민병헌은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들어온 121km짜리 커브를 받아쳐 비거리 115m짜리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민병헌이 홈런을 추가한 것은 지난 6월 21일 잠실 한화전 이후 54일 만이다. 지난 6월에는 홈런 3방을 터뜨렸던 민병헌이지만 7월에는 홈런이 전무했으며 이번 홈런이 8월 들어 첫 아치다.
이날 민병헌은 선발 출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5회초 김현수가 수비 도중 엉치 근육통이 재발해 우익수 정수빈이 좌익수로 옮기고 민병헌이 우익수 자리를 채웠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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