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페루의 마르카리안 감독이 한국의 골결정력 문제를 지적했다.
페루는 1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마르카리안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전반전에 한국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반면에 페루의 내용은 좋지 못했다. 후반전에선 우리 체력이 뒷바침이 되어 한국과 대등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전력에 대해선 "신체적으로 우월했다. 전반전에 한국이 짧게 패스하면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면서도 "골결정력은 좋지 못했다"는 견해를 보였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페루에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 중반 조찬호(포항)와 이근호(상무)가 단독찬스서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페르난데스의 선방에 막히는 등 끝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홍명보호는 지난달 동아시안컵부터 4경기서 1골에 그치는 결정력 문제를 드러냈다.
[마르카리안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