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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소지섭이 첫사랑인 한보름으로 빙의된 공효진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14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는 주중원(소지섭)의 첫사랑인 차희주(한보름)에 빙의돼 주중원을 찾아가는 태공실(공효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회식 자리에서 예기치 못하게 술을 먹은 태공실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우연히 주중원을 만났고, 뒤에 았는 차희주를 봤다.
태공실은 주중원의 집을 찾아가 "주원아"라고 반말로 그를 부르며 "나에게 화났지"라고 말했다. 이에 주중원은 "화났지, 화났어. 지금부터 너 해고야. 꺼져!"라며 태공실에 소리쳤다.
돌아서는 주중원의 뒤에서 태공실은 "지금도 내가 이름 세 번만 불러주면 화 풀래?"라며 "주중원, 주중투, 주중쓰리!"라며 과거 차희주가 주중원을 불렀던 상황을 재연했다.
놀란 주중원은 "하나도 안 웃겨. 너 뭐야!"라며 노려보자, 태공실은 "나야, 니가 미워하는 나쁜년"이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보름이 빙의된 공효진에 놀란 소지섭. 사진 =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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