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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하정우의 글씨체가 화제다.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영화 속 등장하는 하정우의 손글씨를 공개했다.
극 중 앵커로 출연하는 하정우는 테러범과의 전화 통화를 독점 생중계하는 사이사이 사건의 단서를 메모로 남긴다.
영화 초반 마포대교가 실제로 폭발한 것을 목격한 후 테러범과의 대화를 기억해 내 단서를 써내려 가는 장면과 대테러센터 박정민(전혜진) 팀장에게 테러범의 위치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짚어주는 장면에서도 실제 하정우의 글씨가 쓰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글씨체도 남자다잉", "목소리는 왜 이렇게 섹시하며 글씨는 왜 이렇게 예쁘게 쓰며!", "연기도 잘 하지만 글씨체까지 멋지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하정우와 그의 손글씨(아래). 사진 = '더 테러 라이브' 스틸컷]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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