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전날 경기에서 강습타구를 맞고 교체된 김선우가 골절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선우(두산 베어스)는 지난 14일 잠실 롯데전에서 2회초 신본기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발목 앞쪽을 맞고 타박상을 입었다. 김선우는 이닝을 마친 뒤 선수 보호 차원에서 3회부터 김명성으로 교체됐고, 15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두산 김진욱 감독은 "뼈에는 이상 없다. 이틀 동안은 꼼짝하지 않게 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김선우를 대신해 퓨처스리그에서 우완 서동환을 불러들였다. 하지만 김선우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김 감독은 서동환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퓨처스리그에서도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 뒤(불펜)에서 힘 있게 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서동환은 선발 로테이션 대신 불펜에 가세할 예정이다.
한편 김선우는 X-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아직 붓기가 남아 있어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선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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