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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장태산(이준기)이 또 하나의 살인누명을 쓸 위기에 처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4회에서는 탈주 3일차를 맞이한 도망자 장태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장태산은 경찰의 포위망을 피해 산으로 향했지만, 결국 막다른 곳에 내몰렸다. 장태산의 탈주극이 마감되려는 순간, 반대편 산에서 폭탄이 터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상황에 경찰의 포위망은 흐트러졌고, 그 틈에 장태산은 한 번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장태산을 ?는 또 하나의 세력인 문일석(조민기)의 지시를 받은 김선생(송재림)의 작전이었다.
도망치는 장태산의 목에 칼을 겨눈 김선생은 조서희(김혜옥)와 문일석의 만남 영상이 담겨있는 오미숙(임세미)의 디지털카메라를 요구했다. 장태산은 김선생을 낭떠러지에 유인하는 것으로 두 번째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음 날 안경과 양복으로 겉모습을 위장한 장태산은 서인혜(박하선)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상황을 알렸다. 끝내 자신을 믿지 못하는 서인혜에게 장태산은 "내가 수진(이채미)이 수술 날까지 꼭 죽지 않고 살아서 골수를 줄게. 너한테 하는 약속 아니야. 내 딸 수진이에게 하는 약속이야"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전화를 끊고 난 뒤 장태산은 자신과 딸을 살리기 위한 도주를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서울에 돌아온 장태산은 자신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찾기 위해 고만석(안세하)과 자신이 살고 있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장태산의 앞에 놓인 것은 김선생에게 살해당한 고만석의 시신과 자신을 ?는 형사 임승우(류수영)이었다.
장태산의 딸 서수진의 수술까지 이제 12일 남았다.
[배우 이준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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