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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소지섭과 공효진이 동침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술에 취해 주중원(소지섭)의 첫 사랑 차희주(한보름)에 빙의됐던 태공실은 주중원의 침대에서 눈을 떴다.
당연히 이를 꿈으로 착각한 태공실은 “얼마나 이 남자랑 자고 싶었으면 꿈을 다 꾸냐. 손을 이렇게 잡고 있으니까 꿈도 조용하네”라며 행복해 했다.
태공실은 이어 “이왕 꾸는 거 19금으로 꿀 것이지. 기나 확 받게”라며 잡고 있는 주중원의 손을 얼굴에 비볐다.
잠에서 깬 주중원은 태공실을 째려봤지만, 태공실은 “우리 좀만 더 같이 자자. 나 아직 깨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이내 꿈이 아님을 깨달은 태공실. 이에 주중원은 “요란피우지마. 너랑 나랑은 말 그대로 손만 잡고 그냥 잤으니까”고 역정을 냈다.
[소지섭-공효진. 사진 = SBS ‘주군의 태양’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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