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사랑해서 남주나' 여주인공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신다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신다은은 일명 '엄친딸 차도녀' 은하경 역을 맡았다. 6개월여 만에 MBC 안방극장으로 컴백, 남주인공 정재민 역의 배우 이상엽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극 중 은하경은 부유한 집안에서 공주처럼 자라 세상 물정에 어둡지만 자신의 일에서 만큼은 프로의식이 철저한 캐릭터다. 지나치게 솔직해서 버릇 없게 보일 수 있지만, 악의나 사람에 대한 편견이 없고 매사에 긍정적이라 미워 할 수는 없는 인물.

신다은은 지금까지 드라마 '아들녀석들', '빛과 그림자', '부자의 탄생', '뉴하트'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신다은은 "좋은 작품에 존경하는 선생님, 선후배 연기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돼 설렌다"며 "열심히 촬영해서 즐거운 주말 저녁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배우 신다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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