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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걸그룹 카라가 새 타이틀곡 제목을 확정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16일 카라의 새 앨범 타이틀 곡 제목을 ‘숙녀가 못 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카라는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하는 선 공개 곡 ‘둘 중에 하나(runaway)’를 우선 발표하는 가운데, 5음절 이상의 긴 제목, 선 공개 곡 활동 등 세가지 시도에 첫 도전할 예정이다.
카라는 지금까지 ‘락유 (Rock U)’, ‘프리티 걸(Pretty girl)’, ‘미스터(Mr.)’, ‘스텝(STEP)’, ‘판도라(PANDORA)’ 등 영문 제목의 곡이 모두 활동 곡이었다.
제목의 길이도 4음절 이하로 단순명료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숙녀가 못 돼’와 ‘둘 중에 하나’라는, 5음절의 제목이 활동 곡으로 낙점되면서 새로운 변화가 추가됐다.
선 공개 곡 활동도 처음이다. 타이틀 곡에 앞서 21일 공개되는 카라의 첫 선 공개 곡 ‘둘 중에 하나(runaway)’는 인기 작곡가 ‘심은지’의 곡으로, 카라의 변화된 보컬 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미디움 템포 곡이다.
이처럼 이번 정규 4집 앨범을 통해 선 공개 곡과 한글 제목 등 다양한 첫 시도에 나서는 카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카라는 오는 9월, 1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카라. 사진 = DSP미디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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