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양준혁 야구재단의 노력은 계속된다.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양준혁 청소년 야구 드림 페스티벌'이 올해는 경산시와 경상북도, 영남대학교의 후원으로 치러지며 17일에 예정되어 있는 개막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과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2010년에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야구 대회인 '양준혁 청소년 야구 드림 페스티벌'이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양준혁 청소년 야구 드림 페스티벌'은 엘리트 야구부 학생이 아닌 순수하게 취미로 야구를 하는 청소년들이 바쁜 학업에도 열심히 갈고 닦은 야구 실력을 뽐내며 올해는 전국 33개 팀, 약 55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양준혁 이사장이 은퇴를 결심하고 1회 대회를 통해 우연히 마주하게 된 청소년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양준혁 이사장이 프로 지도자의 길을 걷지 않고 재단을 설립하고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길을 걷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양준혁 청소년 야구 드림 페스티벌'은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 경쟁의 장을 넘어 전국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이 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1년 동안 야구를 하며 친분을 다지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가지는 것을 유도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의 결승전은 SBS ESPN을 통해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 양준혁]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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