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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조여정이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이하 '정글의 법칙') 촬영 중 눈물을 흘렸다.
조여정은 최근 진행된 '정글의 법칙' 촬영차 떠난 캐리비안에서 "정글 생활을 하면서 부족원들에게 아무 도움도 못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조여정을 비롯한 병만족은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여정은 소금기에 절여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인터뷰를 시작했고, 인터뷰 당일 나갔던 바다 사냥에 대한 질문에 "사냥이 생각만큼 쉬운 게 아니다. 병만 오빠가 하느님처럼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평소 한 번도 끼니 걱정을 해본 적이 없다"며 "정글 생활을 하면서 부족원들에게 아무 도움이 못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든 병만족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이고 싶다. 적어도 짐은 되고 싶지 않다"며 "원래 잘 안 우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서 너무 창피하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여정의 눈물 고백이 담긴 '정글의 법칙'은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힘든 정글 생활 때문에 눈물을 흘린 배우 조여정.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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