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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우리은행 임영희 “나? 여자농구 최고의 선수”

시간2013-08-16 11:30:1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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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스로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해요.”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의 2012-2013시즌 통합우승. 맏언니 임영희(33)의 몫이 컸다. 임영희는 우리은행 이적 네 시즌만에 우승 맛을 봤다. 최하위 팀의 에이스로서 고군분투했던 서러움을 단번에 보상받았다. 경기당 평균 15.4점 5.2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석권했다. 연봉도 1억6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여자농구 최고의 별이 된 임영희. 이제 그녀는 우리은행의 챔피언 방어와 한국의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해 다시 뛴다. 여자농구 최고의 선수가 비시즌을 어떻게 보내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다. 지난 9일 우리은행 서울 장위동 숙소에서 임영희를 만났다.

▲ 가족이 최고, 임영희의 최고 후원자들

임영희의 고향은 마산이다. 시부모는 성남에 산다. 여자 프로스포츠 선수의 삶. 양가 부모님을 챙기는 건 불가능하다. 하다 못해 남편 밥 한 그릇 챙겨주기도 힘들다. 그런데도 부모님들과 남편은 임영희의 후원자를 자청한단다. 임영희는 “성남에 사는 시부모님이 경기를 가끔 보러 온다. 남편은 더 자주 온다. 평소에 문자로도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라고 했다. 이어 “친정 부모님은 한번 경기를 보러 와서 지니까, 그 다음부턴 안 오시려고 하더라”며 안타까워했다. 행여 딸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봐 그랬던 모양이다. 그게 부모 마음이다.

임영희는 “시즌 후 마산에 잠깐 머물렀다. 양가 부모님들에겐 용돈을 드렸다”라고 했다. 임영희의 연봉. 보통 사회인이 쉽게 거머쥐지 못할 돈이다. 기자가 “양가 부모님이 얼마나 예뻐하시겠어요?”라고 하자 임영희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양가 부모님은 임영희에게 전혀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고 한다. 어느덧 34세. 손자, 손녀가 보고 싶지만, 임영희를 잘 이해해준다고 한다.

여자 운동선수. 은퇴 직전까지 아이를 갖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자연의 섭리로 아이가 덜컥 생겨 1년을 쉬기도 하지만 말이다. 임영희는 “아이를 좋아해서 빨리 갖고 싶다. 하지만, 이젠 선수생활을 다 한 뒤에 가져야 할 것 같다. 애를 갖고 싶었다면 젊을 때 낳았어야 했다”라고 했다.

▲ 나는 WKBL 최고의 선수다!

임영희에게 물었다. 지금 여자농구 최고의 선수가 맞느냐고. 임영희는 “내 스스로는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했다. 이어 “정규시즌 MVP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게 오히려 더 부담이 될 것 같다.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한다”라고 했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오직 “디펜딩 챔피언 방어”만이 2013-2014시즌 임영희의 목표다.

물론 “솔직히 팀이 다른 팀의 도전을 받는 입장인데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라고 했다. 또 하나. 임영희는 국가대표팀에 참가해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아시아선수권이 끝나고 1주일 뒤. 2013-2014시즌 스타트다. 임영희는 “스케줄이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지금도 박혜진, 이승아가 존스컵에 참가 중이다. 외국인선수들과도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시즌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했다. 그래도 도망가지 않는다. “다른 팀도 다 같은 조건이다. ‘어느 팀이 잘 하겠지’라는 생각보단 ‘우리만 잘하자’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임영희는 우리은행이 나아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제시했다. “작년보다 시즌 출발이 늦었다. 다친 선수는 없지만 아직 몸이 덜 만들어졌다. 훈련 강도는 작년보단 약하다. 그래도 연습이란 건 힘들다. 아직 우리은행은 어린 선수가 많다. 기술도 다듬어야 하고 노련미와 위기관리능력도 배워야 한다.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임영희는 9일 오전 팀 자체 전술훈련과 오후 용산고와의 연습경기서 후배들을 진두 지휘했다. 다른 선수들에겐 독사의 눈으로 호통을 치던 위 감독도 임영희에겐 ‘노 터치’였다. 그만큼 믿는다는 의미다.

▲ 나도 팀 성적 나쁠 때 힘들었다, 후배들아 조금만 더 참자

임영희 역시 2009년 우리은행 이적 후 우리은행의 흑역사를 겪었다. 임영희는 “팀 성적이 안 좋을 땐 관중도 적고 욕도 많이 먹었다. 그런데 지난해 성적이 좋으니까 팬들 응원의 차원이 다르더라”고 했다. 이어 “성적이 안 좋을 땐 많이 힘이 들었다. 그래도 해왔던 게 농구니까 어떻게든 끝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여자농구는 유독 저연차 선수들의 임의탈퇴, 은퇴가 잦다. 고교 졸업 후 입단하는 선수가 많다 보니 근본적으로 저연차와 고참들의 기량 차가 크다. 그러니 저연차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는 게 쉽지 않다. 임영희는 “벤치에 있으면서 뛰고 싶은 데 못 뛰니 좌절감이 들 것이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그걸 이겨내야 한다. 좀 더 견뎌내면 나중에 더 많이 뛸 수 있는 선수가 있는데 지금 힘든 걸 견디지 못하고 나가는 어린 친구들이 너무 안타깝다”라고 했다.

임영희는 “휴가를 못 갔다”라고 했다. 갑작스럽게 들려온 배혜윤의 임의탈퇴 소식. 배혜윤은 우리은행 우승을 이끈 주전멤버였다. 임영희는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과 마산을 오갔다고 했다. 위 감독의 훈련이 힘들기로 소문난 건 맞지만, 임영희는 “다 힘들었는데 혜윤이는 좀 더 심각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임영희는 지금도 어린 후배들에게 조언을 많이 해준다. “조금만 더 참으라고 한다. ‘어리니까 사회에 나가서 뭘 해도 할 수 있겠지? 아니다. 세상엔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해준다. 여기도 사회다. 힘든 걸 이겨내야 한다”라고 했다. 참고로 배혜윤은 이선화와의 트레이드로 삼성생명으로 갔다.

임영희는 아직도 우승을 더 하고 싶다.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우리는 프로다. 프로는 경기력으로 말해야 한다. 우승을 했지만,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했다. 지금도 최고의 선수라고 암시하는 임영희. 사실은 욕심도 많고 책임감도 크다. 이 뜨거운 여름을 결코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임영희는 18일까지 우리은행의 일본 나고야 전지훈련을 마친 뒤 8월 29일 국가대표팀 합숙훈련을 위해 진천선수촌에 들어간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과 우리은행의 통합 2연패 목표 달성까지. 임영희가 더 바빠진다.

[임영희.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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