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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언론이 손흥민(21)을 키슬링(29)의 부상 공백시 유일한 대체자라고 언급했다.
독일 스포엑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의 히피아 감독이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키슬링을 대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원톱 자원이 부족하다. 지난 시즌 득점왕 키슬링이 건재하지만 그가 부상을 당할 경우 대체할만한 선수가 없다. 히피아 감독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만약에 키슬링이 부상을 당하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스포엑스는 “유일한 선택자는 손흥민이다. 지금은 측면에서 뛰고 있지만 함부르크에서 원톱을 맡기도 했다”며 손흥민이 키슬링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완벽한 정답이 될 순 없다. 레버쿠젠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려면 또 다른 원톱 자원이 필요하다. 히피아 감독도 “새 공격수가 필요하다”며 추가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흥민과 레버쿠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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