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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기성용(24)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전 선발 가능성을 낮게 내다봤다.
스완지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리버티시타디움서 맨유와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에 후스코어드닷컴은 스완지의 예상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 ‘2’의 자리에 셸비와 브리튼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기성용은 없었다.
물론 변수는 있다. 이 매체는 데 구즈만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고 셸비 역시 몸 상태가 완전하지 못하다고 언급했다. 셸비가 나서지 못할 경우 기성용은 카나스, 포수엘로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반면 맨유에선 카가와의 선발을 예상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판 페르시를 중심으로 카가와, 웰백, 긱스가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카가와가 일본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를 치른 뒤 장시간 비행 끝에 팀에 복귀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은 스완지가 맨유를 2-1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스완지는 지난 시즌 홈에서 맨유와 1-1로 비기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모예스 체제의 맨유가 프리시즌 내내 불안했던 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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