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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서진이 갑작스럽게 주어진 휴가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여행 마지막 날을 맞이한 배우 이순재와 백일섭, 이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막 여행지인 스위스 루체른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이순재는 가이드북을 읽으며 스스로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여행 내내 자신들을 챙기느라 고생한 이서진을 위해 마지막으로 하루 동안의 특별한 휴가를 주려한 것.
이순재는 "지도만 줘. 그동안 신세졌는데 이번엔 우리가 알아서 찾아갈게. 길이야 뻔하지"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백일섭은 못내 불안한 듯 "나는 몰라요. 알아서 해요"라고 반응했다.
반면, 가이드 역할을 담당해 온 이서진은 걱정스런 표정을 지으면서도 새어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역에서 이순재, 백일섭과 헤어진 이서진은 제작진을 향해 "우리 맥도날드나 버거킹부터 가자. 나 햄버거 너무 먹고 싶었어"라며 그동안의 한식 위주 식단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순재와 이서진.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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