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순재와 백일섭이 여행 중 마주한 더블베드 침실에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여행 마지막 날을 맞이한 이순재와 백일섭, 배우 이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재와 백일섭은 일주일 간 자신들을 위해 고생한 이서진에게 하루 동안의 휴가를 주고, 스스로의 힘으로 스위스 루체른 관광에 도전했다.
성격도 여행습관도 다른 이순재와 백일섭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도와가며 우선 예약된 숙소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숙소 도착의 뿌듯함도 잠시 방 안에 있는 더블베드를 보고 두 사람은 "이게 뭐야. 안 돼"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곧바로 행동에 나선 것은 동생 백일섭이었다. 프런트를 찾아간 백일섭은 스위스 직원을 향해 한국어로 "더블베드를 트윈베드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약간의 영어가 섞인 백일섭의 한국어를 직원은 이해했고, 잠시 후 호텔 측은 두 사람의 요구대로 침대를 트윈베드로 교체했다.
[배우 백일섭.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