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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가 21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라쿠텐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는 16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라쿠텐이 3-1로 승리하면서 다나카는 올 시즌 17승째를 따냈다.
다나카는 2006년 라쿠텐에 입단했다. 2011년엔 19승을 기록하며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도 참가했었다. 다나카는 이미 9일 소프트뱅크전서 16연승을 기록하면서 한 시즌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17승으로 또 한번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지난해 막판 4연승까지 더해 총 21연승으로 일본프로야구 투수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에는 20연승이 신기록이었다. 이나오 가즈히사, 마쓰다 기요시(요미우리)가 20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다나카는 이제 연승을 이어갈 때마다 일본야구 새역사를 쓰게 된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다나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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