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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독일)이 공격수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각) '레버쿠젠이 시세 영입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뉴캐슬(잉글랜드)서 활약하는 시세(세네갈) 영입을 위해 1000만파운드(약 174억원)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키슬링(독일)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히피아 감독은 "키슬링이 부상을 당하면 우리팀에 문제가 발생한다. 때문에 좋은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장 우선해야할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시세는 프라이부르크(독일)서 활약한 지난 2010-11시즌 22골을 터뜨려 아프리카 선수로는 분데스리가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2년 뉴캐슬로 이적한 시세는 초반 14경기서 13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지난시즌에는 36경기서 8골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영국 현지언론은 '레버쿠젠은 쉬를레의 첼시 이적 후 선수 영입 금액에 여유가 생겼다'며 '레버쿠젠은 이미 손흥민을 영입해 성공적인 보강을 이뤘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17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른다. 분데스리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포칼컵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레버쿠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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